종목분석

오픈AI, 엔비디아 의존도 낮출 자체 AI칩 설계 막바지... 2026년 TSMC서 양산

2025-02-10 22:25:17
오픈AI, 엔비디아 의존도 낮출 자체 AI칩 설계 막바지... 2026년 TSMC서 양산

샘 알트만이 이끄는 오픈AI가 첫 자체 인공지능(AI) 칩 설계를 마무리 짓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칩 공급업체들과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내용


오픈AI가 첫 자체 AI 칩 개발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향후 수개월 내 대만반도체제조(TSMC)(NYSE:TSM)에 제조를 위한 설계도를 제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테이프아웃'이라고 부른다.


오픈AI는 2026년 TSMC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첫 시도에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실패할 경우 문제점을 파악하고 칩 설계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단일 칩 버전 개발에만 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


리처드 호가 이끄는 오픈AI 팀이 개발 중인 자체 AI 칩은 회사의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만족스러운 칩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오픈AI의 첫 설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이 스타트업의 칩 설계 분야 잠재력을 보여준다.


오픈AI의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버전마다 더욱 발전된 프로세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테이프아웃이 성공하면 회사는 첫 자체 AI 칩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올해 안에 엔비디아 칩의 대안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영향


현재 엔비디아의 칩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며 업계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단일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와 증가하는 비용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의 대안을 찾고 있다.


또한 저가의 저사양 칩을 활용하는 딥시크의 AI 경쟁자로서의 부상은 기술 업계의 엔비디아 제품 의존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오픈AI의 자체 AI 칩 생산 움직임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이러한 발전은 반도체 업계 역학 변화 속에서 칩 공급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오픈A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는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 전역에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텍사스의 주력 시설 외에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16개 주에서 추가 부지를 탐색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