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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격화에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부상한 ETF들

Chandrima Sanyal 2025-02-11 04:44:53
무역전쟁 격화에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부상한 ETF들

글로벌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보호에 나서며 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ETF가 변동성 위험을 헤지하면서도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분산 투자가 가능한 안전한 옵션으로 부상했다.



주요 ETF 현황
  • SPDR 골드셰어스(NYSE:GLD): 금은 오랫동안 시장 혼란기의 선호 자산이었다. SPDR 골드셰어스 ETF는 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마다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경제 불안정성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이 된다. 이 ETF는 지난 1년간 42.88% 상승했다.
  • 인베스코 S&P 500 로우 볼래틸리티 ETF(NYSE:SPLV): 변동성을 낮추면서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역사적으로 가격 변동이 낮은 주식들을 선별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는 1년 수익률 13.72%를 기록했다.
  • 뱅가드 컨슈머 스테이플스 ETF(NYSE:VDC):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활필수품은 꾸준한 수요가 있어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 ETF는 프록터앤갬블(NYSE:PG), 코카콜라(NYSE:KO) 등 핵심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어 경기 하락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공한다.


무역전쟁으로 인한 시장 혼란


최근 미국이 주요 교역국인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주식 시장은 초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시장이 잠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트럼프가 언젠가는 이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2월 9일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금속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다.


중국의 강력한 보복 관세와 캐나다, 멕시코의 미국 상품에 대한 제재 계획은 상황을 더욱 긴박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연준이 최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져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3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4.25-4.5%로 동결할 확률이 91.5%이며, 4-4.25%로 인하할 확률은 8.1%다.


무역 분쟁으로 시장이 출렁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ETF에 자금을 배분함으로써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금이나 국채, 방어주 등을 통해 이러한 펀드들은 글로벌 무역 정책이 진화하는 가운데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