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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 주식이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인 BYD(OTC:BYDDF)가 자사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BYD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왕촨푸는 월요일 늦게 중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고급 스마트 주행 기능을 BYD 차량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자율주행차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BYD가 이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BYD는 이미 4분기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 업체로 올라선 바 있다.
월요일 행사에서 BYD는 전체 차종에 '디파일럿'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6만9800위안(약 955만5000원) 가격대의 저가 모델에도 이 시스템을 탑재해, 중국에서 7만 위안 이하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는 첫 자동차 제조사가 될 전망이다.
BYD는 또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시크는 경쟁사들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수개월 만에 오픈소스 LLM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성을 높이고, AI 도입으로 기술이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D는 월요일 새로운 운전자 보조 기술이 탑재된 20개 이상의 모델을 출시했다.
한편 테슬라는 월요일 6월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X에서 올해 후반 미국의 '많은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목표는 평균적인 인간 운전자보다 훨씬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은 아직 중국에서 승인받지 못했다. 머스크는 이전에 2024년 말까지는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CEO는 현지 규제로 인해 규정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서 "2025년은 FSD(감독 하)가 빠르게 개선되어 궁극적으로 인간 수준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 역사의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테슬라 주식은 5.60% 하락한 33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