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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NYSE:SCHW)이 주식과 ETF 거래시간을 주 5일 24시간(24/5)으로 확대한다. 이는 전통 금융(TradFi)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접근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조치다.
ETF스토어의 네이트 게라치 대표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찰스슈왑이 주식과 ETF 소매거래를 주 5일 24시간으로 확대한다. 좋든 싫든 전통 금융이 서서히 디파이 거래시간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증권의 완전한 토큰화가 최종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큰화 추세를 반영한 이번 조치로 찰스슈왑의 개인 고객들은 S&P 500, 나스닥 100 기업들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증권과 수백 개의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찰스슈왑이 2024년 10월 발표한 야간거래 확대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현재 찰스슈왑은 일평균 약 6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총 9.92조 달러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확대로 개인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메리트레이드는 2018년 미국 최초로 씽코스윔 플랫폼을 통해 24/5 거래를 도입한 소매 브로커였다. 찰스슈왑은 2020년 아메리트레이드를 인수하면서 이 연장 거래 서비스도 함께 이어받았다.
지금까지 씽코스윔 플랫폼의 개인 고객들은 야간 세션 동안 약 24개의 ETF만 거래할 수 있었다.
찰스슈왑은 작년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확대된 야간거래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2025년에는 전체 고객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도 장전과 장후 시간외 거래를 제공하고 있으며, 승인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들은 씽코스윔을 통해 선물, 선물옵션, 외환거래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는 암호화폐 시장을 반영하듯 하루종일 거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디지털 자산 채택이 증가하면서 일부 증권가에서는 찰스슈왑의 이번 확대를 완전한 증권 토큰화를 향한 단계로 보고 있다. 이는 더 적은 장벽으로 실시간 글로벌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찰스슈왑은 거래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변화하는 투자자 선호도에 부응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