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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NASDAQ:TSLA) 등 여러 자동차 업체의 안전조사를 감독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국장에 조나단 모리슨을 지명했다.
주요 내용
상무과학교통위원회에 회부된 이번 지명안은 이후 상원 전체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모리슨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애플 직원이며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NHTSA 수석 법률고문을 역임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 협회의 법무규제 담당 이사로도 일한 바 있다.
취임하게 되면 모리슨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포함한 자동차 업체들의 안전 문제를 조사하는 기관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달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대한 NHTSA의 조사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문을 이끌고 있는 머스크와의 관계가 진행 중인 조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NHTSA가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위원회와 여러분에게 약속한다"고 답했다.
시장 영향
NHTSA는 1월 '실제 스마트 호출' 기능 사용 중 발생한 충돌 사고 신고와 관련해 FSD 운전자 보조 기술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약 260만 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실제 스마트 호출은 사용자가 테슬라 앱을 통해 주차장 등에서 원격으로 차량을 자신이 있는 곳이나 다른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0월에는 FSD가 작동 중이던 4건의 사고 보고와 관련해 24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당시 규제 당국은 FSD가 작동 중인 테슬라 차량이 '시야가 제한된 도로'에 진입한 후 사고가 발생한 4건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야 제한의 원인은 햇빛 반사, 안개, 또는 공기 중의 먼지였다.
이 중 한 건의 사고에서는 보행자가 사망했다고 규제 당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