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 주식 옵션시장서 대규모 매도세 포착

대형 투자자들이 패스트리(NYSE:FSLY)에 대해 약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벤징가가 추적 관찰하는 공개 옵션 거래 기록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러한 거래가 기관투자자에 의한 것인지 자산가들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FSLY 주식에서 이 정도 규모의 거래가 발생할 때는 대개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들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이 확인됐다.

벤징가의 옵션 스캐너는 이날 패스트리 관련 9건의 특이 옵션 거래를 포착했다.

이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이들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매수 44%, 매도 55%로 나뉘었다.

특이 거래로 분류된 옵션 중 4건은 풋옵션으로 거래 규모는 24만1985달러, 5건은 콜옵션으로 거래 규모는 30만7130달러였다.

주가 목표 구간

지난 분기 동안 대형 투자자들이 주목한 패스트리의 주가 구간은 10달러에서 25달러 사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분석

주식 실사에서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분석은 매우 중요한 지표다.

이 데이터를 통해 특정 행사가격에 대한 패스트리 옵션의 유동성과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다.

최근 30일간 10달러에서 25달러 사이의 행사가격대에서 발생한 패스트리 관련 대규모 거래의 콜옵션과 풋옵션의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추이는 다음과 같다.

최대 규모 옵션 거래 내역

기업 개요

패스트리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전략은 전통적인 CDN과는 차별화된다. 기존 CDN이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파일의 사본을 최대한 많은 위치에 저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패스트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위치에 서버를 두되 네트워크 밀도가 가장 높은 데이터 센터에 집중한다. 단순히 정적 콘텐츠를 저장하는 대신 고객사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하여 엣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 CDN이 잘 처리하지 못했던 동적 콘텐츠 서비스를 개선했다. 패스트리는 소규모 기업보다는 대규모 첨단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매출의 약 75%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현재 주가 동향

• 거래량 636만1049주를 기록하며 주가는 25.31% 하락한 7.52달러를 기록했다.
• 현재 RSI 지표는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다음 실적 발표는 76일 후로 예정되어 있다.

증권가 의견

최근 2명의 시장 전문가가 이 주식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으며, 평균 목표가는 9.5달러다.

* 시티그룹은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 10달러를 제시했다.
* 파이퍼 샌들러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 9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