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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큰 폭 하락...성장 우려 증폭

    Michael Cohen 2025-02-15 01:39:20
    미국 1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큰 폭 하락...성장 우려 증폭

    1월 미국 소비지출이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미 상무부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2%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12월 소매판매는 0.7% 증가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연말 쇼핑 시즌이 강세로 마무리된 후 모멘텀이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4% 감소해 0.3% 증가를 예상한 전망치를 하회했다. GDP 계산에 반영되는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핵심 지표는 0.8%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지출이 감소했다. 스포츠용품, 음악, 서점 판매가 4.6% 급감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는 1.9% 감소했고, 자동차 구매는 2.8% 하락했다. 레스토랑과 주유소는 각각 0.9% 증가하며 드문 상승세를 보였다.


    CNBC는 소비가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증권가가 이번 하락세의 지속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소매 활동의 급격한 위축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과 맞물려 있다. 도매 비용을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월 전년 대비 3.5% 상승하며 전월들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가격은 월간 1.7% 상승하며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플레이션 압박과 소매 지출 약화는 연준의 정책 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악천후와 12월의 판매 급증이 1월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췄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반적인 추세는 소비자들이 높아진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1분기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