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 내부고발자 보호를 담당하는 독립기관장의 해임 권한을 승인해달라며 미국 대법원에 요청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견해와 맞지 않는 연방 공무원을 해임하기 위한 첫 대법원 제소에 나섰다.
이번 제소는 미국 특별조사국(OSC)의 수장인 햄프턴 델링거의 14일간 해임을 금지하는 임시 제한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긴급 제소는 연방 항소법원이 토요일 밤 '시기상조'라며 행정부의 개입 요청을 기각한 이후 이뤄졌다.
사라 해리스 법무부 법무차관은 대법원 제출 문서에서 "하급 법원이 대통령이 원하지 않는 기관장을 얼마나 오래 고용해야 하는지 지시함으로써 행정권을 장악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대1로 나뉜 항소법원의 결정은 2주간의 더 포괄적인 지방법원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임시 명령에 대한 행정부의 항소를 허용하는 것은 '통상적인 법원 절차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 의견을 낸 트럼프 지명 판사인 그레고리 캣사스는 법원이 대통령의 기관장 해임을 막는 것은 '전례가 거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트럼프의 제소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검토하게 되며, 로버츠 대법원장은 단독으로 결정을 내리거나 전체 대법관에게 회부할 수 있다. 델링거는 이번 제소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시장 영향
이번 트럼프의 움직임은 연방 관료제를 자신의 견해에 맞게 재편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중대한 확대로 해석된다.
이 사건의 결과는 행정부와 사법부 간 권력 균형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행정부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