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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만장자 드러켄밀러, 브로드컴 전량 매도하고 테슬라·아마존 등 빅테크 대거 매수

    Namrata Sen 2025-02-18 16:17:10
    억만장자 드러켄밀러, 브로드컴 전량 매도하고 테슬라·아마존 등 빅테크 대거 매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패밀리오피스 듀케인이 최근 13-F 공시를 통해 브로드컴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주요 기술주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SEC 공시에 따르면 베테랑 투자자 드러켄밀러는 4분기에 브로드컴(NASDAQ:AVGO)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이는 수개월 전 경쟁사인 엔비디아(NASDAQ:NVDA)를 전량 매도한 데 이은 결정이다.


    2024년 말, 드러켄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어도비(NASDAQ:ADBE), 오토데스크(NASDAQ:ADSK)의 지분을 전량 매도하며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대폭 축소했다. 또한 스타벅스(NASDAQ:SBUX)와 보험사 처브(NYSE:CB)의 지분도 전량 매도했다.


    이러한 매도와 동시에 드러켄밀러는 같은 분기에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포지션을 구축했다.


    듀케인은 또한 유나이티드항공(NYSE:UAL), 델타항공(NYSE:DAL), 워너브러더스(NYSE:WBD), 스케처스(NYSE:SKX), 일라이 릴리(NYSE:LLY)에 신규 투자를 시작했다.


    2022년부터 투자해온 임상 유전자 검사 기업 나테라(NASDAQ:NTRA)가 여전히 듀케인 패밀리오피스의 최대 보유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테바제약(NYSE:TEVA)에 대한 투자는 약 6.3배 증가했다.


    시장 영향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를 운용했던 드러켄밀러는 현재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약 37.2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은 그의 이전 AI 주식 매도를 잇는 행보다. 2024년 3분기에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팔란티어 지분을 95% 축소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약 190%, 팔란티어 주가가 386% 이상 상승했음에도 이뤄진 결정이었다.


    브로드컴 주식이 지난해 100% 이상 상승했음에도 이번 분기에 전량 매도한 것은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보인다. 반면 다른 빅테크 주식들을 추가한 것은 이 섹터에 대한 그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드러켄밀러는 지난해 83% 이상 상승한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그러나 테슬라 주식은 글로벌 판매 감소, 중국의 규제 장벽, 실적 부진, 머스크의 정치적 개입 증가 등으로 최근 한 달간 16% 이상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