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헤이건, 옵션 전략 활용한 하방 보호형 ETF 출시

변동성이 일상화된 시장에서 데이헤이건(Day Hagan)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데이헤이건 스마트 버퍼 ETF(NYSE:DHSB)는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면서 하방 위험을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신규 ETF는 총 6억9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동사의 펀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DHSB와 같은 버퍼 ETF는 성장 잠재력과 리스크 감소의 균형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옵션을 활용해 강력한 하방 보호를 제공하지만, 상승 수익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시장이 급등하더라도 DHSB가 최고 수익률을 완전히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옵션 기반 전략을 통해 이 ETF는 시장 하락에 대비하면서 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는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콜옵션과 풋옵션의 최적 조합을 활용한다. DHSB는 커버드콜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이를 풋옵션이나 스프레드에 재투자해 하방 보호를 강화한다. 그 결과 시장 하락에 대비한 내재 버퍼가 형성된다.

DHSB는 주로 미국 주가지수 연계 ETF와 함께 이들 지수에서 선별된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 투자자들은 DHSB의 순경비율이 0.68%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데이헤이건은 체계적인 접근방식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DHSB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한지 여부는 무제한 상승 가능성보다 하방 보호를 우선시하는지에 달려있다. 어떤 경우든 이 ETF는 리스크 관리형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견실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