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식 대량 옵션거래 포착...기관투자가들 매도 우위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NASDAQ:PLTR)에 대해 기관투자가들이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주목된다. 벤징가가 공개 옵션거래 기록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투자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PLTR에서 이 정도 규모의 움직임은 주요 이벤트가 임박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벤징가의 옵션 스캐너는 이날 팔란티어에서 90건의 특이 옵션거래가 발생한 것을 포착했다. 이는 통상적인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기관투자가들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8%는 매수 포지션을, 47%는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주목할 만한 옵션거래 중 풋옵션은 24건으로 169만1070달러, 콜옵션은 66건으로 514만8787달러 규모였다.

거래 동향을 볼 때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3개월간 팔란티어의 주가가 30달러에서 18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 옵션의 평균 미결제약정은 3995.09계약이며, 총거래량은 26만58계약을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파운드리와 고담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정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방 동맹국 기관들과만 거래하며 서구 가치관에 반하는 기관과는 거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003년 설립된 이 덴버 소재 기업은 2020년 상장했다.

• PLTR 주가는 2.49% 상승한 122.13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960만8440주
• 현재 RSI 지표는 과매수 구간을 시사
• 다음 실적 발표까지 76일 남음

최근 5명의 시장 전문가가 이 종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85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