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호스피탈리티, 대규모 인력숙소 계약 체결...주가 급등

인력숙소 서비스 제공업체 타겟 호스피탈리티(Target Hospitality Corp., 나스닥: TH)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리튬 아메리카스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네바다주 태커패스 프로젝트와 북미 핵심 광물 공급망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숙소 및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이 대규모 리튬 개발 프로젝트는 리튬 아메리카스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 뉴욕증시: GM)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북미 배터리 산업 확장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네바다주 위너머카 근처에 위치한 태커패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공급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미 에너지부로부터 22억6000만 달러의 대출 지원을 받은 태커패스 프로젝트는 국내 리튬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겟 호스피탈리티는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력숙소를 건설하고 고급 식사 제공, 시설 관리,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초기 입주는 2025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브래드 아처 CEO는 "리튬 아메리카스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국내 리튬 공급망 개발 지원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타겟의 전략적 다각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동시에 우리의 지리적 입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총 1억4000만 달러의 수익이 예상되며, 계약 기간 동안 최소 7600만 달러의 보장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2025년에 약 6800만 달러의 확정 최소 수익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신규 프로젝트는 타겟 호스피탈리티의 2025년 재무 전망과 일치한다. 회사는 총매출 3억8500만~3억9500만 달러(시장 전망치 3억2003만 달러)와 조정 EBITDA 1억5000만~1억6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TH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6.57% 상승한 9.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