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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Nikola Corporation)(NASDAQ:NKLA)가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2025년 3월까지 제한적 영업을 유지하며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니콜라는 14일(현지시간) 자사와 일부 자회사가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자발적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지난 1년간 96% 이상 하락했다.
니콜라는 파산법 363조에 따른 경매와 매각 절차 승인도 요청했다. 이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니콜라는 지난해 12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채권과 주식 발행을 실시했다.
지난해 토마스 오크레이(Thomas Okray) 니콜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현금 보유고가 올해 4월까지만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니콜라는 현재 약 4,7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한적 영업을 포함한 현재 사업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5년 3월 말까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량 지원과 HYLA 충전 운영 등 핵심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서비스를 유지할 방침이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니콜라 CEO는 북미 최초의 상용 클래스 8 수소연료전지 전기트럭 출시와 HYLA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 무공해 운송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언급했다.
거스키는 "우리 고객들은 FCEV와 BEV 트럭 플랫폼에서 약 330만 마일의 주행거리를 기록했으며, HYLA 충전 네트워크는 330 메트릭톤 이상의 수소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시장과 거시경제적 도전이 회사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EO는 "최근 몇 달간 자금 조달, 부채 감축, 재무상태표 개선,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 상장한 전기차 업체들은 금리 인상과 수요 감소로 운영자금이 고갈되면서 피스커, 로즈타운 모터스, 프로테라 등이 최근 파산했다.
니콜라는 자산이 5억~10억 달러, 부채가 10억~100억 달러 규모라고 보고했다.
주가 동향: 니콜라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45.5% 하락한 0.41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