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유럽 펀드매니저들은 경제성장 가속화가 역내 주식시장 랠리를 견인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강세장은 이미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해 4% 오른 S&P500과 소폭 하락한 일본 토픽스를 앞서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유럽 주식에 대한 강력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3개 ETF를 살펴보자.
SPDR 유로스톡스50 ETF(NYSE:FEZ): SPDR 유로스톡스50 ETF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52주 최저가인 47.11달러 대비 15.16% 상승하는 등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뱅가드 FTSE 유럽 ETF(NYSE:VGK): 이 ETF는 노보 노디스크, 아스트라제네카, 네슬레 등 주요 기업들을 포함해 섹터 전반에 걸친 더 넓은 유럽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엑스트래커스 MSCI EAFE 헤지 주식 ETF(NYSE:DBEF): 해외주식 투자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DBEF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펀드는 유럽, 대양주, 극동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면서 환위험을 헤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4,82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200여 명의 유럽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38%가 유럽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FT에 따르면 이는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BofA 연구진은 FT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이 올해 유럽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 12%가 유럽 주식을 '오버웨이트' 중이며, 이는 12월 순 25%가 '언더웨이트'였던 것과 대조된다.
유럽 주식 랠리는 경제에 대한 낙관론 회복, 독일의 잠재적 재정부양책,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힘입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한다. 피크테 자산운용의 루카 파올리니는 이번 랠리가 "사실이 아닌 희망에 기반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펀더멘털을 앞서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랠리의 지속가능성은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유럽 주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