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소식에 `대규모 상승` 기대감 고조

이더리움(CRYPTO: ETH)이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ETF 자금 유입 증가,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ETF 신청 소식 등으로 대규모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키불 크립토는 이더리움의 대규모 매집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더리움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상승폭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횡보 구간에 있으며, 4,000달러 상승 전 2,300달러 지지선을 재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악의 경우 이중 정점 패턴이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드 필로우스는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지배력을 근거로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JJ사이클스는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이 2023년 비트코인과 유사하다며, 장기 횡보 이후 수개월간의 강력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지표
알리 마르티네즈는 대형 투자자들이 지난 72시간 동안 43만 이더리움을 매집했다고 밝혔다. 이는 곧 가격 돌파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벤처파운더는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인 1월에 이어 반감기 이후 연도(2017, 2021, 2025) 중 최악의 2월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 패턴은 현재 반감기 이후 2년차(2018, 2022)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로우스는 2월 19일 기준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이 1,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피델리티가 최대 매수자라고 강조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은 35.7% 감소했으며,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7,121건에서 5,572건으로 줄었다. 일일 활성 주소는 5.6% 증가했고, 거래소 순유출은 372.5% 감소했다.

업계 소식
ETF스토어의 네이트 게라치 대표는 SEC가 21쉐어스 코어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승인을 위한 CBOE의 19b-4 신청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승인될 경우 이더리움으로의 기관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