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상승세 꺾이고 월마트 전망 실망...목요일 美증시 하락 압박

목요일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월마트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그리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를 소화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NYSE:WMT)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NASDAQ:PLTR)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부에 대규모 예산 삭감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알렉스 카프 CEO가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는 새로운 거래 계획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망치 21만5000건을 상회한 21만9000건으로 5000건 증가했으며, 2월 첫째 주 실업수당 연속 청구건수는 18만6900건 증가했다.

WTI 원유 선물은 목요일 배럴당 72달러를 상회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 우려가 부각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CRYPTO:BTC)은 1.09% 상승한 9만7695달러를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목요일 미국 주요 지수 및 ETF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 SPDR S&P 500 ETF(NYSE:SPY)는 0.67% 하락한 608.82달러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NYSE:DIA)은 1.26% 하락한 441.02달러
•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0.7% 하락한 535.72달러
• iShares 러셀 2000 ETF(NYSE:IWM)는 1.17% 하락한 223.79달러
• 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NYSE:XLY)는 1.39% 하락한 223.10달러
•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NYSE:XLE)는 0.6% 상승한 92.57달러

주요 종목 동향

로열캐리비안크루즈(NYSE:RCL), 카니발(NYSE:CCL), 노르웨이크루즈라인(NYSE:NCHL) 등 크루즈 업체들이 급락하며 소비재 섹터를 끌어내렸다. 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NYSE:XLY)는 1.44% 하락했다.

실적 발표에 반응한 주요 종목:

• 카바나(NYSE:CVNA)
• 발레(NYSE:VALE)
• B2골드(AMEX:BTG)
• 이그젝트사이언스(NASDAQ:EXAS)
• 알라모스골드(NYSE:AGI)
• 월마트(NYSE:WMT)
• 타세코마인스(AMEX:TGB)
• 쉐이크쉑(NYSE:SHAK)
• 머티리얼라이즈(NASDAQ:MTLS)
• 해즈브로(NASDAQ:HAS)
•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
• 주미아테크놀로지스(NYSE:JMIA)
• 버켄스탁홀딩(NYSE:BIRK)
• 세이버(NASDAQ:SABR)
• 아델릭스(NASDAQ:ARDX)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

• 셀시우스홀딩스(NASDAQ:CELH)
• 드롭박스(NASDAQ:DBX)
• 아이엠골드(NYSE:IAG)
• 더리얼리얼(NASDAQ:REAL)
• 누홀딩스(NYSE:NU)
• 컨솔리데이티드에디슨(NYSE:ED)
• 리비안오토모티브(NASDAQ:RIVN)
• 블록(NYSE:XYZ)
• 부킹홀딩스(NASDAQ:BKNG)
• 메르카도리브레(NASDAQ:ME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