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홀딩스, 4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알라니뉴 18억달러에 인수

셀시우스홀딩스(나스닥: CELH)가 목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

셀시우스는 4분기 매출액 3억322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억2797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14센트로 시장 전망치 11센트를 웃돌았다.

북미 매출이 6%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39%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4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억9019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로드 랭한스 셀시우스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장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강력한 소매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수직계열화와 자본 효율적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라니뉴 인수

셀시우스는 알라니뉴트리션을 1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에는 1억5000만달러의 세금 혜택이 포함돼 실제 순인수가는 16억5000만달러이며,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된다. 회사는 인수 첫해부터 주당순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존 필리 셀시우스 회장 겸 CEO는 "알라니뉴가 구축한 강력한 지지자와 팬 커뮤니티, 그리고 그들이 형성한 진정성 있는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깊이 존중한다. 함께 협력하여 알라니뉴의 기능성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일상의 더 많은 순간에서 훌륭한 맛의 기능성 제품으로 웰니스 목표 달성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후 6시(동부시간)에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기 실적과 인수 거래 세부사항을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셀시우스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21.3% 상승한 3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