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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바이든, 정치적 이유로 스타라이너 우주인 귀환 지연시켜"

Anan Ashraf 2025-02-21 20:17:37
머스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지난해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수니타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 우주인의 귀환이 '정치적 이유'로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페이스X는 지난해 우주인들을 귀환시킬 수 있었지만, 바이든이 취임일 이후로 귀환을 미뤘다"고 밝혔다.


그는 수개월 전 우주인 귀환을 제안했을 때 행정부가 임무 비용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고 단칼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머스크는 "연간 예산 내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실제 문제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언론 보도가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의 크루-7 임무에 참여했던 ESA 소속 안드레아스 모겐센 우주인은 머스크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논쟁이 격화됐다.


모겐센은 "부치와 수니는 작년 9월부터 계획된 대로 크루-9와 함께 귀환할 예정이다. 지금도 이들을 데려오기 위한 구조선을 보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작년 9월부터 ISS에 있는 드래곤 캡슐로 귀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라이너 우주인 귀환 상황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지난해 6월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했으며, 약 8일 후 귀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킹 과정에서 발견된 기술적 문제로 귀환이 지연됐고, NASA는 결국 두 우주인을 스타라이너로 귀환시키는 계획을 취소했다.


스타라이너는 9월 6일 우주인 없이 지구로 귀환했다. NASA는 이후 두 우주인이 닉 헤이그, 알렉산드르 고르부노프와 함께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크루-9 임무의 일환으로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이달 초 윌리엄스와 윌모어의 귀환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NASA는 크루-10 임무를 3월 12일에 발사할 계획이며, 크루-9 우주인들이 새로 도착한 크루-10에게 과학 실험과 정거장 유지보수 작업을 인수인계한 후 헤이그, 윌리엄스, 윌모어, 고르부노프가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크루-9의 귀환은 플로리다 해안의 드래곤 우주선 착수 지점의 기상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NASA는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