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2월 소비자신뢰지수 급락...3개월 연속 하락세

2025-02-26 02:35:01
2월 소비자신뢰지수 급락...3개월 연속 하락세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에 7.0포인트 급락해 98.3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요 내용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측정하는 주요 경제지표다. 매월 5,000가구를 대상으로 기업 환경, 노동시장, 개인 재정 상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다.


2월의 지수 하락은 소비 지출 감소와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기업 의사결정과 시장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표 동향


현재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상황지수는 136.5로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는 72.9로 급락해 2024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경기침체 신호선인 80 아래로 떨어졌다.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약화됐다. 소득, 기업 환경, 취업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감소했으며, 고용 전망에 대한 비관론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35-55세 연령대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며 전 연령대에서 신뢰도가 하락했다.


최저 소득층과 연소득 10만-12만5천 달러 구간을 제외한 모든 소득 계층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계란 등 필수품 가격 상승과 관세에 대한 우려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6%까지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경기침체 예상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시장 낙관론은 1월 54.2%에서 46.8%로 하락했다. 또한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전문가 의견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나 미래 전망이 3개월 연속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은 관세와 물가 상승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나, 모기지 금리 하락을 예상해 주택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로치는 또한 구직이 더 어려워졌다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소비자신뢰도 조사는 변동성이 크며 연준의 단기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