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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정부 감원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화요일 일련의 트윗을 통해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뱅크먼프리드는 실업과 자신의 상황을 비교했다.
그는 "정부 직원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 나도 지난 수백일 동안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실업 상태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편하지 않다"며 대량 해고로 영향을 받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다.
뱅크먼프리드의 이번 발언은 여러 정부 부처에서 대규모 감원이 진행되는 시점에 나왔다.
그는 이를 조직 내 구조적 문제로 지적하며, 해고는 대개 직원들의 잘못이 아닌 기업의 계획과 경영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라며 해고가 고통스럽지만 때로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그는 FTX에서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기업들이 때때로 명확한 역할 없이 직원을 채용한다고 지적했다.
"경쟁사들이 3만 명을 과잉 채용하고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상황을 목격했다"며 업계 전반의 과잉 인력과 비효율성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FTX 내부 경영 실패도 인정하며 "관리자가 바쁘거나 주의가 산만해지면 부서 절반이 동시에 방향성을 잃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뱅크먼프리드의 갑작스러운 소셜미디어 복귀는 수감자 통신이 엄격히 제한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게시가 가능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트윗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으며, 기술 접근성과 발언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추측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