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코리조트, 4분기 전 게임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 증가

멜코리조트앤엔터테인먼트(NASDAQ:MLCO)의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4분기 ADS(미국예탁증권) 기준 주당 0.005달러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0.08달러 순이익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1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총 영업수익 증가는 모든 게임 부문과 비게임 사업의 실적 개선에 기인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440만 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조정 자산 EBITDA는 2억95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3억34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로렌스 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마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 회장은 또한 "시티오브드림스 스리랑카의 카지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에 카지노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12월 31일 기준 총 현금 및 은행 잔고는 제한된 현금 1억2590만 달러를 포함해 1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기 선급금(예치금 및 기타 자산)은 전년 동기 1억320만 달러에서 1억3185만 달러로 증가했다.

멜코리조트는 또한 시티오브드림스 마닐라와 관련된 잠재적 전략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