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독일 의료용 대마 수입 1년새 4배 급증...캐나다·포르투갈이 최대 공급국

    Javier Hasse 2025-02-28 06:24:28
    독일 의료용 대마 수입 1년새 4배 급증...캐나다·포르투갈이 최대 공급국

    독일의 의료용 대마 수입이 2024년 4분기에 31.6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아닉앤어소시에이츠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2024년 1분기 대비 약 4배, 3분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급증세는 2024년 4월 1일 시행된 독일 마약법 개정에 따른 의료용 대마 접근성 향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마약법 개정이 수요 급증을 설명한다'고 지적하며, 규제 완화가 수입량 증가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포르투갈 주도...경쟁 심화

    독일의 급증하는 수요는 주로 캐나다와 포르투갈이 충당했다. 두 국가는 2024년 3분기와 4분기 사이 수입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4분기 수입의 43%를 차지하며 최대 공급국 지위를 유지했고, 포르투갈이 29%로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연간 시장점유율은 크게 하락했다. 주아닉앤어소시에이츠는 캐나다의 점유율이 2024년 1분기 57%에서 4분기 43%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포르투갈은 자국 내 재배와 EU-GMP 인증을 받은 캐나다산 수입을 통해 2023년 13%에서 2024년 말 29%로 점유율을 거의 두 배 늘렸다.


    덴마크가 4분기 수입의 10%를 차지하며 3위 공급국에 올랐고, 북마케도니아와 우루과이가 각각 3%를 기록했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은 소규모 점유율을 보였다.



    글로벌 대마 시장 영향

    독일의 수요 급증은 특히 캐나다 B2B 부문과 호주 등 다른 수출 시장의 대마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강력한 국제 사업을 보유하거나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허가 생산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독일 시장의 성장 잠재력

    독일의 수입량이 급증했음에도 의료용 대마 보급률은 캐나다와 주요 미국 주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의료용 대마 보급률은 캐나다의 3분의 1 미만(인구의 1% 미만)이며,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의 3% 수준에도 크게 못 미친다.


    독일 시장은 제약 중심의 프레임워크로 인해 북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환자들은 정확한 품종, 용량, 브랜드가 명시된 처방전을 받아야 하며, 약국의 재량권도 제한적이다.



    규제 안정성이 투자 촉진

    주아닉앤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독일의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하에서 주요 규제 변경은 예상되지 않는다.


    2024년 4분기 약국 구매량이 16-19톤, 연간 소매 매출이 약 6억 유로(6억4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독일 의료용 대마 시장은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틸레이(NASDAQ:TLRY), 오로라(NASDAQ:ACB), 캐노피 그로스(NASDAQ:CGC), 큐라리프(OTC:CURLF) 등 독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시장 성숙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수입원이 다변화되면서 독일의 유럽 대마 시장 주도권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