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SEC "트럼프·도지코인·페페 등 밈코인은 증권 아니다"...사기 거래는 처벌

2025-02-28 12:41:36
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목요일 밈코인이 연방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밈코인 관련 사기 행위는 여전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SEC 기업금융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 밈이나 캐릭터, 현재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밈코인 거래 당사자들이 연방 증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SEC는 성명을 통해 "밈코인의 제공과 판매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수반하지 않으며, 다른 이들의 기업가적 또는 경영상의 노력으로부터 합리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자산이 하위 테스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SEC는 법률 회피를 위해 거짓으로 밈코인이라고 표방하는 자산에는 이 성명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경우 SEC는 해당 프로젝트의 '경제적 실체'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발표는 밈코인 발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1월 한 달간에만 60만개 이상의 새로운 토큰이 출시되며 신기록을 세웠다.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헤스터 피어스는 이달 초 대부분의 밈코인이 SEC의 관할권 밖에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식 직전 '오피셜 트럼프'(TRUMP) 코인을 출시했다. 이어서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도 '오피셜 멜라니아'(MELANIA) 코인을 출시했다.


한편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 같은 커뮤니티 주도형 밈코인들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1년간 각각 102%와 1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