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테슬라 모델S 겨냥해 고급 전기차 가격 35% 파격 인하

중국 테크 기업 샤오미가 고급 전기 세단 SU7 울트라의 가격을 당초 81만4900위안(약 1억4600만원)에서 52만9900위안(약 9500만원)으로 35% 대폭 인하했다. 이로써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포르쉐에 대한 도전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
베이징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 레이쥔 CEO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차량을 운전하는 잠재 구매자들이 기존 가격대를 부담스러워했다고 설명하며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레이쥔은 "우리의 사명은 더 많은 팬들이 고급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 발표 후 10분 만에 6900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샤오미는 작년 3만 달러 미만의 일반 SU7 모델로 중국의 포화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 모델은 2024년 4분기부터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다. SU7 울트라는 중국에서 81만4900위안에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