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브, 뉴멕시코주 4000억원 규모 전기차 인프라 계약 체결...주가 25% 급등

누브 홀딩스(NASDAQ:NVVE)가 뉴멕시코주로부터 4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세부내용

이번 계약에 따라 누브는 향후 4년간 뉴멕시코주의 무공해차 도입과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누브는 뉴멕시코주의 차량 전기화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이 중 1억5000만 달러는 주 내 스쿨버스 전기화에, 2억5000만 달러는 3500대 이상의 주정부 소유 대중교통 및 일반 차량 전기화에 투입된다.

누브는 첨단 충전소 설치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춘 턴키 방식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으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 고속도로를 따라 주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도시간 이동을 지원하는 회랑 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누브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V2G(Vehicle-to-Grid) 서비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양방향 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

누브의 CEO이자 창업자인 그레고리 포일라스네는 "뉴멕시코주와의 파트너십은 누브의 성장 전략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에너지 비용 절감, 전력망 업그레이드 필요성 제한, 에너지 형평성 증진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전력망 부하 증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누브 주식은 현재 25% 상승한 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