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미테크놀로지, 맨틀 인수로 디지털뱅킹 성장 가속화...고객 확보 기회 확대

디지털뱅킹 솔루션 기업 알카미테크놀로지(나스닥: ALKT)가 4분기 실적 발표와 맨틀(MANTL) 인수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알카미테크놀로지는 4분기 매출이 8,966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965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센트로 시장 전망치 8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350만-9,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503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JP모건의 알렉세이 고골레프 애널리스트는 알카미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45달러를 유지했다.

고골레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과 EBITDA 전망치는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으며, 24%의 인상적인 성장률과 EBITDA 마진이 5%p 개선된 1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프리미엄 계좌개설 솔루션 기업인 맨틀 인수다. 이번 인수로 알카미테크놀로지의 금융기관 고객들의 신규 고객 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알카미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의 약 13% 수준이지만, 디지털 사용자 기반을 40% 확대하고 교차판매 기회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로 알카미테크놀로지는 디지털뱅킹 분야에서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가 열렸다.

고골레프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을 9,4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을 9센트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