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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갈등 고조와 실적 부진, 경제 취약성 징후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위험자산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연합(EU) 상품에도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무역 조치로 시장이 동요하면서 전반적인 매도세가 나타났고,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8만 달러 아래로 폭락한 비트코인(CRYPTO: BTC)은 소폭 반등했으나,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는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안 사고로 더욱 악화됐다. 해커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도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1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CRYPTO: ETH)을 탈취했다.
투자자들이 고평가 우려를 제기하면서 고공 행진을 이어오던 인공지능(AI) 섹터도 타격을 입었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급락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브로드컴, 퀄컴, 인텔 등 경쟁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경제지표 악화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3%로 변동이 없었으나,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지표는 상향 조정됐다.
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예상대로 2.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2% 목표치를 상회했다.
주택 시장 지표도 부진했다. 1월 잠정주택매매가 4.6% 급감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높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구매력을 제약하면서 주택 시장 수요가 더욱 위축됐다.
노동시장도 약화 조짐을 보였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2천 건 증가한 24만2천 건을 기록하며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GM, 배당 인상
제너럴모터스(NYSE:GM)가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4월 지급분부터 분기 배당금을 주당 3센트 인상한 15센트로 올렸다. 또한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했으며, 이 중 20억 달러는 가속 매입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