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고객에 3500억원 배상

T모바일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피해 고객들에게 보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고객들에게 총 3억50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2021년 T모바일은 약 760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보안사고를 겪었다. 이번 유출 사태로 이름,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터키에 거주하는 미국인 해커 존 빈스는 보안이 취약한 라우터를 통해 T모바일의 내부 네트워크에 침투해 이번 해킹을 감행했다.
T모바일 개인정보 유출 합의 웹사이트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실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고객은 최대 2만5000달러까지 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그 외 고객들은 25달러, 캘리포니아 주민의 경우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대상 고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상은 T모바일이 법정 다툼 대신 합의를 선택한 집단소송의 결과다. 2021년 당시 T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