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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제이미 베이커 애널리스트가 JPM 산업 컨퍼런스를 앞두고 북미 항공사들에 대한 투자의견과 전망을 수정했다.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행태, 국내선 공급량, 정부 출장 감소 영향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항공주 주가 상승 모멘텀이 지난해 말 급등세와 비교해 크게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는 유가와 경기가 항공주 투자의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현재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시장을 '황금기'로 평가하지만, 자신은 다르게 본다며 프리미엄과 고객 충성도에 중점을 둔 풀서비스 글로벌 항공사들이 유리한 반면, 선시티(SNCY)를 제외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커는 이 정도 수준의 업계 혼란을 예상하지 못했으나, 최근의 하락세는 거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2025년 초반 부진할 것이라는 자신의 전반적인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베이커는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가는 25달러를 유지했다.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투자의견 재조정 결정을 반영해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커는 엘리엇의 개입 이전부터 사우스웨스트의 최고 마진율과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이미 지나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잘 실행된 턴어라운드는 지지하지만, 사우스웨스트가 업계 선도적 마진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의 목표가를 30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도 4.5%에서 3%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0.23달러에서 -0.27달러로 수정했다.
2026년 매출 전망도 수정해 EPS 예상치를 3.45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췄다.
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NYSE:ALK)의 목표가는 85달러에서 89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베이커는 하와이안항공 인수 이전에는 알래스카항공이 부당하게 저비용항공사로 분류됐다고 분석했다.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레거시 항공사와 같은 선상에서 평가받아야 하며, 그에 맞는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와이안항공의 단기적 문제들(마우이 산불, 일본 여행 부진 등)은 외부적이고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항공의 경영진은 여전히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팬데믹의 영향도 최소화했고 하와이안항공 인수 후에도 최상위 수준의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