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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한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 미국 증시 선물이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100을 제외한 모든 주요 지수 선물이 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시한인 3월 4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캐나다,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 '더 이상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을 통해 관세 정책과 기타 정책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추가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6%, 2년물은 3.93%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지표에 따르면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1%로 나타났다.
선물지수 | 등락률 |
나스닥100 | 0.03% |
S&P500 | -0.06% |
다우존스 | -0.07% |
러셀2000 | -0.33% |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와 인베스코 QQQ ETF는 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SPY는 0.046% 오른 584.04달러, QQQ는 0.23% 상승한 498.20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시장 동향
월요일 시장에서는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섹터만이 상승했다. 정보기술, 에너지, 임의소비재, 소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하며 3월 들어 두 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2월 S&P 미국 제조업 PMI 최종치는 예비치 51.6을 상회한 52.7을 기록하며 3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 부문의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월 ISM 제조업 PMI는 50.3으로 미국 제조업이 2개월 연속 소폭 확장세를 보였다. 1월 민간 주택 건설 지출은 0.4% 감소했으며, 다세대 주택 건설과 주택 개선 지출이 모두 감소했다.
지수 | 등락률 | 종가 |
나스닥종합 | -2.64% | 18,350.19 |
S&P500 | -1.76% | 5,849.72 |
다우존스 | -1.48% | 43,191.24 |
러셀2000 | -2.81% | 2,102.24 |
증권가 분석
2월 말 약세 투자심리가 3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60.6%까지 치솟아 반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슨리서치의 라이언 데트릭은 역사적으로 이처럼 높은 약세 심리 이후 1년간 주식이 평균 2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08년과 같은 예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세 심리가 55% 수준에서도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데트릭은 금융위기 가능성이 낮다며 "공황 매도를 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사한 투자심리 급등 이후 S&P500 지수는 6개월 후 약 13%, 1년 후 1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의 회장 겸 CIO인 루이스 나벨리에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트럼프 2.0 정책이 변동성을 확실히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제학자 제레미 시겔은 투자자들이 고공 행진하던 기술주에서 차익실현하고 가치주를 재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 둔화가 가치주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약화 국면에서는 모든 주식이 도전에 직면하지만, 배당주와 방어주는 금리 하락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제 일정
화요일 투자자들이 주목할 일정:
주목할 종목
원자재·금·글로벌 증시
뉴욕 초반 거래에서 원유 선물은 1.11% 하락한 배럴당 67.61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0.90% 상승한 온스당 2,919.13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최고가는 2,956.37달러였다. 달러 인덱스는 0.46% 하락한 106.254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화요일 일제히 하락했다. 인도 센섹스, 중국 CSI300,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225, 호주 ASX200, 홍콩 항셍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