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 대만에 640MW 해상풍력단지 가동...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NYSE:TTE)가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만 윈린(Yunlin) 해상풍력단지를 준공했다. 이 풍력단지는 현재 완전 가동 중이며 계획된 용량인 640MW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토탈에너지스는 윈린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는 합작회사인 윈넹 윈드파워(Yunneng Wind Power Co., Ltd.)의 지분 29.46%를 보유하고 있다.

윈린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서해안에서 약 15km 떨어진 수심 35m 해역에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8MW 용량의 풍력터빈 80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대만전력공사(TPC)와 체결한 2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2건을 통해 평균 MWh당 165달러에 대만 전력망에 공급된다.

2025년 6월 상업운전 개시일(COD) 이후에는 토탈에너지스가 기술 운영을 담당하고, 스카이본 리뉴어블스(Skyborn Renewables)가 기타 관리 서비스를 계속 감독할 예정이다.

토탈에너지스의 재생에너지 담당 수석부사장 올리비에 주니는 "이 640MW 프로젝트는 우리가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35GW 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과 50TWh 이상의 순 전력 생산량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토탈에너지스 에너지 생산량의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토탈에너지스는 에어리퀴드(L'Air Liquide SA)와 협력하여 네덜란드에서 총 6억 유로 규모의 그린수소 프로젝트 2건을 개발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은 퍼스트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펀드 IV FT 에너지 인컴 파트너스 전략 ETF(NYSE:EIPX)와 2023 ETF 시리즈 트러스트 II GMO 인터내셔널 밸류 ETF(NYSE:GMOI)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