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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트킨 의원, 트럼프와 머스크 강력 비판..."국가부채 감소 아닌 증가 중" 경기침체 경고

2025-03-05 14:01:45
슬로트킨 의원, 트럼프와 머스크 강력 비판...

민주당 초선 상원의원인 엘리사 슬로트킨(미시간) 의원이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민주당 측 반박 연설을 진행했다. 슬로트킨 의원은 상원에 입성한 민주당 여성 의원 중 최연소다.


주요 내용


전직 CIA 분석관 출신인 슬로트킨 의원은 "변화를 이끄는 데는 책임감 있는 방식과 무모한 방식이 있다"며 반박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경제 문제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산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허황된 말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 큰소리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슬로트킨 의원은 식료품과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맹국들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제조업과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역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부채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증가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신중하지 않으면 미국이 경기침체로 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 관련 우려


슬로트킨 의원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화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0대 젊은이들과 함께 개인 서버를 사용해 국민들의 세금 신고서, 건강정보, 은행계좌를 들여다보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과연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국가안보 강조


슬로트킨 의원은 "평생 조국 보호를 위해 일해온 사람으로서" 엄격한 국경 안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민제도 개선 없는 국경 보안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다. 우리 경제의 필요에 맞춰 검증된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와서 일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통령의 계획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슬로트킨 의원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있었던 대립을 비판했다. "냉전 시대를 겪은 사람으로서, 1980년대에 트럼프가 아닌 레이건이 대통령이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트럼프였다면 냉전에서 패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도 행동에 나서야 하며, 자신을 포함한 지도자들을 감시하고 답변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