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게임사업부 9억달러에 트리플닷스튜디오에 매각 추진

미국 모바일 기술기업 앱러빈(Applovin Corp, NASDAQ:APP)이 게임사업부를 트리플닷스튜디오에 9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가치 14억달러 규모의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트리플닷스튜디오가 인수 대상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벤징가는 이와 관련해 앱러빈 측에 입장을 문의했다.

앱러빈 주가는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퍼지팬더리서치와 컬퍼리서치는 앱러빈이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데이터를 도용했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액슨 2.0과 관련한 사기 혐의가 있으며, 이용약관 위반으로 앱스토어에서 퇴출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공매도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앱러빈은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로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13억6000만~13억9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앱러빈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417% 이상 상승했다. 월가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앱러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최근 8분기 중 7번의 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앱러빈 주가는 2.00% 하락한 32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