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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美 관세 위협과 대만의 첨단기술 사수 사이에서 곤혹

Anusuya Lahiri 2025-03-06 02:43:45
TSMC, 美 관세 위협과 대만의 첨단기술 사수 사이에서 곤혹

대만 정부는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대만반도체제조·NYSE:TSM)가 미국과 10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약(기존 650억 달러 투자에 추가)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은 계속 대만에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이후 대만과 워싱턴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트럼프는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도용해 워싱턴에 막대한 무역적자를 초래했다며 대만을 맹비난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의 잠재적 침공에 대비한 주요 군사 후원국임에도 양국 간 방위조약이 부재하다며 대만을 비판했다.


그는 대만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국 내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중단도 시사했다. TSMC와 인텔(Intel Corp·NASDAQ:INTC)은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다.


대만 정부는 최근 계약이 국가와 투자자의 이익을 고려한 정부 평가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번 계약으로 TSMC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25% 관세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SMC는 2028년경부터 미국 시설에서 최첨단 2나노미터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TSMC가 계약을 발표했을 당시 이 규모의 해외 투자에 필요한 정부 승인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 장관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TSMC 관련 투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보고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워싱턴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국방비 증액과 무역흑자 감축을 약속하며 트럼프의 관세 부과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궈 장관은 가디언에 일본과 독일의 공장을 언급하며 이번 계약이 관세 위협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TSMC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11% 상승한 183.7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