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픈AI 130억달러 투자건, 영국 경쟁당국 제재 피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픈AI에 대한 130억달러 투자에 대해 공식 합병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주요 내용
CMA는 MS의 오픈AI 투자가 '지배력 변화'를 초래하지 않았으며, MS가 AI 스타트업에 대한 '사실상의 통제권'을 갖지 않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AI 시장 경쟁 제한 우려로 수개월간 이어진 조사에 대한 결론이다.
CMA는 소프트뱅크와의 1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파트너십 체결 등 '최근의 진전'으로 오픈AI의 MS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CMA의 합병 담당 이사 조엘 밤포드는 "이번 결정이 파트너십에 대한 경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번 결정으로 MS는 오픈AI와의 수익성 높은 파트너십을 당장의 규제 장애물 없이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새로운 자금조달을 주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00억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가 성사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