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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가 목요일 오전 강세를 보이며 항셍지수는 2.5% 상승한 24,183.07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연초 대비 23.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홍콩거래소에서 중국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는 7.24% 급등한 139.30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텐센트홀딩스는 5.84% 상승한 534.00 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다른 주요 기술기업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두는 3.83% 상승한 90.80 홍콩달러, JD닷컴은 4.06% 오른 171.20 홍콩달러, 메이퇀은 4.08% 상승한 179.50 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장 랠리는 리창 총리가 수요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재정 부양책 확대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리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진한 소비를 '적극 진작'하겠다고 약속했으며, 2025년 5% 성장 목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갈수록 복잡하고 심각해지는 대외 환경이 무역, 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중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백년에 한 번 있을 변화"라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베이징은 올해 1.3조 위안(1,790억 달러)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의 1조 위안보다 증가한 규모다. 또한 지방정부의 4.4조 위안 특별채 발행을 허용하고, 재정적자는 GDP 대비 약 4%로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중국의 AI 야망에 주목하고 있다. 리 총리는 전기차, 스마트폰, 로봇 등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응용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AI 플랫폼 딥시크의 최근 등장과 함께 알리바바가 이날 새로운 QwQ-32B 추론 모델을 발표하면서 시장 심리가 더욱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