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식시장 신경 안 쓴다"...시장 영향력 약화 시사

트럼프 2기, 주식시장 관심도 하락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기와 달리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정부는 주식시장과 단기 경제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일반적인 정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보수' 정부와도 거리가 있다. 이민, 무역, 재정적자, 인종 우대정책, 전쟁 등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좌파 정책 기조를 뒤집는 혁명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형적인 공화당 정부와 달리,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이 주식과 부동산을 가장 적게 보유한 젊은 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주식시장 반응에 따른 정책 조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주식시장을 보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發 시장 안전망 사라진 투자 전략

연준이나 백악관 모두 이번에는 시장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롱숏 전략 병행
매수 기회와 함께 공매도 기회도 모색해야 한다. 지난주 엔비디아(NVDA) 공매도 성공 사례가 이를 입증했다.

변동성 활용
시장이 하락할 때 평균 회귀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 지난주 성공적인 5건의 거래 중 4건이 이러한 전략이었다.

헤지 전략 고려
급등 랠리 시기에는 하방 위험 보호 전략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아머 앱을 통해 투자 기간과 리스크 허용도에 따른 최적의 헤지 전략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