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보틱스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주가 하락

자율주행 로봇 배달 업체 서브로보틱스(NASDAQ:SERV)의 주가가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후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17만5842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4만6400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손실(EPS)은 23센트로, 시장이 예상한 18센트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4분기 일일 배달을 수행하는 로봇 평균 대수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57대를 기록했다.

로봇의 일일 배달 주문 수락 및 수행 가능 시간은 전년 260시간에서 455시간으로 개선됐다.

4분기 총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1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680만 달러에서 1360만 달러로 확대됐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23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12개월간 영업활동 현금유출액은 2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리 카샤니 서브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야심찬 계획으로 한 해를 시작했고, 이를 실현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잘 갖추고 있으며,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2000대의 로봇을 배치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SERV 주가는 금요일 장중 8.33% 하락한 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