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美 의원, 러셀2000 ETF 매도하고 리튬·우라늄 ETF 매수

2025-03-08 03:11:10
美 의원, 러셀2000 ETF 매도하고 리튬·우라늄 ETF 매수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회 의원들의 거래 활동이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의원의 거래 공시에 따르면 러셀2000 ETF를 매도하고 리튬과 우라늄 관련 ETF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의회 의원들은 신속한 거래 공시를 전제로 주식, 옵션,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최근 한 의원이 비트코인 ETF를 매수한 가운데, 다른 의원은 다양한 유형의 원자재 ETF를 매수했다.


공화당 소속 존 부즈먼 상원의원(아칸소주)은 최근 벤징가 정부거래 페이지를 통해 여러 건의 주식과 ETF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부즈먼 의원은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를 매수했다. 디즈니와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 매도 거래도 있었지만, ETF 거래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즈먼 의원이 매수한 ETF는 다음과 같다:


  • 스프롯 리튬 마이너스 ETF(LITP) 1,000~15,000달러
  • 스프롯 우라늄 마이너스 ETF(URNM) 1,000~15,000달러

반면 매도한 ETF는 다음과 같다:


  • 아이쉐어즈 러셀2000 ETF(IWM)
  • 퍼스트트러스트 글로벌 전술적 원자재 전략 펀드(FTGC)
  • 퍼스트트러스트 북미 에너지 인프라 펀드(EMLP)

러셀20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도하고 리튬과 우라늄 ETF를 매수한 것은 이들 원자재가 향후 주식시장 대비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영향


부즈먼 의원은 오랜 기간 의회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거래를 해왔다. 의원이 소속된 위원회와 이번 ETF 매수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보이지 않으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2024년 2월 부즈먼 의원은 아칸소 리튬 서밋에서 아칸소주의 리튬 생산에 대해 언급했다. 2024년 12월 AUKUS 포럼에서는 호주와 미국의 리튬 협력 프로젝트가 논의됐으며, 여기에는 아칸소주도 포함됐다.


당시 부즈먼 의원은 "우리 주 지하에 있는 이 자원으로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을 회복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ETF 매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미국은 중국에서 리튬을, 캐나다 등지에서 우라늄을 수입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관세가 이미 부과됐고 캐나다에 대한 관세도 거론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 우라늄과 리튬 채굴이 우선순위로 부상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ETF 보유 기업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