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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암호화폐 업계의 몰락한 거물 샘 뱅크먼-프리드가 목요일 공개된 교도소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의 디지털 자산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주요 내용
유명 방송인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뱅크먼-프리드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의 암호화폐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명했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설립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전에 밝힌 정책 방향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바이든 행정부가 취한 입장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이러한 공약들이 실제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권 교체는 도움이 되지만, 금융 규제기관들은 연방정부의 거대 관료조직이다. 하룻밤 사이에 변화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며 "실제 정책이 시행될 때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TX 사기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은 뱅크먼-프리드는 조 바이든의 2020년 대선 캠페인에 기부한 것을 회상하며, 당시 자신이 중도 좌파 성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 D.C.를 여러 차례 방문한 후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2022년 말에는 민주당만큼 공화당에도 비공개로 기부를 했고, 이 사실이 FTX 붕괴 직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뱅크먼-프리드는 덧붙였다.
시장 영향
한때 암호화폐 업계의 구원자로 불렸던 뱅크먼-프리드는 2024년 11월 고객 계좌 횡령 혐의로 FTX 제국이 붕괴하면서 극적인 몰락을 겪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하락장을 촉발했고 비트코인(CRYPTO: BTC) 등 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스탠포드 법대 교수인 그의 부모는 현재 트럼프에게 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같은 인터뷰에서 뱅크먼-프리드는 함께 수감 중인 션 '디디' 콤스와의 교류에 대해 언급하며 그를 "친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