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실베이니아서 경비행기 추락…`문 열림` 신고 후 은퇴자 시설 주차장에 비상착륙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츠의 랭커스터 공항 남쪽 은퇴자 마을 인근 주차장에서 5명이 탑승한 비치크래프트 보난자 기종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탑승객 전원이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ABC뉴스는 항공교통관제(ATC) 녹음 기록에 따르면 조종사가 추락 직전 '문이 열렸다'고 보고하고 착륙을 위한 회항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관제탑이 회항을 허가했으나, 이후 곧바로 조종사에게 '상승하라'고 지시했고 오후 3시경 항공기가 추락했다.
트렌딩 폴리틱스의 소유주인 콜린 러그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락 장면 영상을 공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차된 차량 약 12대가 파손됐다. 매나임 타운십의 듀안 피셔 경찰서장은 브레드런 빌리지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대피소 대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3명은 리하이 밸리 헬스 네트워크의 화상전문센터로 이송됐으며, 2명은 랭커스터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주 경찰이 현장에서 지역 응급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