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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월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겪은 '대규모 사이버공격'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자신의 플랫폼 X가 심각한 사이버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 중이지만, 우크라이나 지역의 IP 주소에서 시작된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생태계를 무너뜨리려 했다"고 말했다.
앞서 월요일 머스크는 X에 공격이 있었다고 트윗했다. "X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매일 공격을 받지만 이번에는 상당한 자원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규모 조직이나 국가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당시에는 우크라이나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 플랫폼은 월요일 오전 간헐적인 장애를 겪었다. 이는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셧다운' 시위와 시기적으로 맞물렸다. 머스크는 이 시위가 조지 소로스와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리드 호프만 등 좌파 억만장자들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시장 영향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플랫폼 장애 관련 불만의 대부분이 앱(58%), 웹사이트(31%), 서버 연결(11%) 문제였다.
한 업계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머스크의 우크라이나 배후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X를 마비시킨 악성 트래픽의 상당 부분이 미국, 베트남, 브라질 등의 IP 주소에서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직접 발생한 악성 트래픽의 양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월요일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일련의 게시물에 대해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을 '반역자'라고 지칭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