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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투자자들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CRYPTO: BTC)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7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1%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 비트코인이 좋은 출발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그의 이전 임기 동안 비트코인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2017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첫 임기를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898.17달러에서 3만6050.11달러로 폭등하며 3913.73%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상승이 트럼프의 지지 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오히려 2019년 그는 비트코인의 '팬이 아니다'라며 암호화폐의 가치가 '실체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재임 기간 | 비트코인 수익률 | 트럼프 2기 재현시 비트코인 가치 (2025-2029) |
도널드 트럼프 (2017-21) | +3913.73% | 313만 달러 |
조 바이든 (2021-25) | +202.67% | 16만2330달러 |
트럼프의 뒤를 이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은 2021년 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20일까지 재임했다. 바이든 임기 중 비트코인은 두 차례의 강세장을 경험했다. 첫 번째는 2021년 가을 6만9000달러까지 상승했고, 두 번째는 임기 말 10만9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 강세장은 바이든보다는 트럼프의 차기 대통령 취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주된 원인이었다.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는 선거 운동 중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약속했고, 이는 그의 이전 회의적 입장에서 크게 선회한 것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95.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트럼프의 첫 임기와 같은 수익률을 기록한다면 313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바이든 임기의 수익률을 따른다면 16만2330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