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10.74% 상승했다. 회사는 최근 245만주가 공매도된 것으로 보고했으며,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1.65%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평균 1.7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지분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청산되지 않은 주식의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트레이더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거래다.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지분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공매도 지분의 증가는 투자자들이 더 비관적인 전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시사하며, 감소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의 공매도 지분 비율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트레이더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 경쟁사들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은 5.60%로, 이는 동사가 대부분의 경쟁사들보다 낮은 공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매도 지분의 증가가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