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스가 최근 비트코인(CRYPTO: BTC)의 급격한 조정을 강세장의 자연스러운 사이클로 평가하며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거시경제 요인이 다음 주요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헤이스는 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1만달러에서 통상적인 36% 조정을 거쳐 7만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금융기관의 파산과 대규모 주식시장 붕괴가 발생한 후에야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더들에게는 장기 하락을 피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행동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공격적인 매수세는 이러한 전환점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게시물에서 헤이스는 비트코인이 구제금융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되는 진정한 자유시장으로 작동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주식은 평일에만 거래되고 특정 참가자로 제한되며, 정치적으로 필요할 때 정부 개입이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헤이스는 법정화폐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주식보다 먼저 움직이며, 하락과 상승 모두 선행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
헤이스는 이번 주 초반의 부진한 흐름을 인정하며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 선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을 7만5000달러로 보고 있다. 그는 7만-7만5000달러 구간에 상당한 규모의 옵션 미결제약정이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