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드햄은 오큘러 테라퓨틱스(NASDAQ:OCUL)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습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실험용 아시티닙 기반 유리체내 주입 임플란트 '액스팍슬리'에 주목했다.
액스팍슬리는 이 회사의 핵심 가치 동인으로, 현재 2건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의 유지 치료가 가능한 제품 라벨로 승인받을 수 있다. 이는 현재 2-4개월 간격 투여가 필요한 기존 치료 옵션 대비 큰 개선이 될 전망이다.
오큘러 테라퓨틱스는 첫 번째 습성 황반변성 임상시험인 SOL-1의 무작위 배정을 완료했다. 회사는 SOL-1의 주요 결과가 2025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액스팍슬리의 두 번째 등록용 임상시험인 SOL-R에 311명의 피험자를 등록했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NPDR) 대상 액스팍슬리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해 FDA의 피드백을 구할 계획이다.
니드햄의 애널리스트 세르게 벨랑제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15달러를 제시했다.
니드햄은 유리체내 주입 항VEGF 제제가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망막질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액스팍슬리가 항VEGF 치료를 받는 165만 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 중 약 40%를 차지하는 항VEGF 치료 불응 또는 잦은 유리체내 주사에 불만족하는 환자들을 위한 2차 치료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드햄은 이러한 2차 치료 환자군의 15-20% 점유율을 기반으로 최대 1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니드햄은 "액스팍슬리의 제품 프로필과 독특한 핵심 3상 프로그램이 장기 치료 기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다른 개발 중인 제품들과 비교해 상당한 차별화 우위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큘러 테라퓨틱스는 4분기에 주당 2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24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1,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3억 9,210만 달러의 현금 잔고로 추가 자금 조달 없이 2028년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OCUL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10% 상승한 8.4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