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캐스트 4Q 실적 발표 앞두고 관세 영향과 오바지 스킨케어 브랜드에 주목

월든캐스트(Waldencast plc, NASDAQ:WALD)는 다음 주 발표될 4분기 실적에서 816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월가는 전망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당 1센트의 손실이 예상된다.

텔시 어드바이저리는 월든캐스트가 경쟁사들에 비해 관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공언했다.

2022년 월든캐스트가 인수한 오바지는 중국 소싱 비중이 매우 낮은 반면, 밀크 메이크업의 경우 비용의 10~1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외 지역으로 소싱을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경영진은 개선된 매출총이익에서 발생하는 절감액을 제품 포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3분기에 오바지 메디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비교 성장률 45.5%) 증가한 3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텔시의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목표주가 6달러를 유지했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애널리스트는 오바지가 전 세계 의사 처방 스킨케어 브랜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는 아직 낮다고 지적했다. 오바지는 주로 피부과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월든캐스트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오바지의 마케팅을 클리닉 외부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재출시했으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로 진출을 확대했다.

밀크 메이크업의 3분기 매출은 23.5% 증가한 3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추가되고 중국 관세가 2월 10%에서 3월 4일부터 20%로 인상된 상황에서, 경영진이 관세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