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NASDAQ:GRPN)이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주요 실적
그루폰의 4분기 매출은 1억3038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예상치 1억2774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수준이다.
주당순손실은 1.20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4센트 손실을 크게 밑돌았다.
4분기 총거래액은 4억30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103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12월 31일 기준 활성 고객 수는 15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7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2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산 센키플 그루폰 CEO는 "2024년에는 북미 지역 사업이 성장세로 전환되고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의 부진을 딛고 4분기에는 북미 지역 거래액이 8%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에는 더욱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루폰은 2024년 말의 성장 모멘텀이 2025년 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핵심 카테고리 육성, 고객 유지율 제고, 가맹점 성과 개선, 모바일 중심 플랫폼을 위한 기술 이전 완료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적 전망
1분기 매출은 1억1400만~1억1700만 달러를 전망했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거래액은 2~4% 성장을, 매출은 0~2% 성장을 전망했다.
주가 동향
그루폰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6.45% 상승한 10.4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