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주가 롤러코스터를 겪고 있다. 지난 1년간 215.99% 상승했으나 최근 한 달 새 33.51% 급락했다. 현재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강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78.05달러에 거래되는 PLTR 주식은 5일, 20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 81.98달러, 20일 단순이동평균선 94.60달러, 50일 단순이동평균선 86.96달러 모두 약세장을 시사한다.
다만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51.95달러를 기록하며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멘텀 지표도 약세를 뒷받침한다. MACD가 -3.95로 확실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RSI는 39.82로 아직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팔란티어는 3월 13일 제6회 AI콘퍼런스(AIPCon)를 개최하며 새로운 AI 파트너십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네켄,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AT&T 등 대형 고객사들이 참여하며, 1억7800만 달러 규모의 이동식 전투기지 관련 국방계약 등 정부 계약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온다스 홀딩스와의 자율주행 드론 파트너십, 보이저 테크놀로지스와의 우주 보안 협력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 주가는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I콘퍼런스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현재 팔란티어 주식은 장기 투자자들과 단기 회의론자들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