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미국의 경제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세일러 회장은 3월 11일 '비트코인 포 아메리카' 기조연설에서 향후 20년간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고가 3조 달러에서 106조 달러 규모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제안한 2025년 비트코인법을 언급하며, 이 법안에 따라 5년간 100만 BTC를 확보할 경우 미국 경제에 16조 달러의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일러는 더 공격적인 '슈퍼파워 전략'을 통해 최대 106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며 디지털 시대 미국의 패권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본'이자 '21세기 경제혁명'으로 규정하며, 전 세계 자산 가치 약 450조 달러의 절반이 장기 보존 수단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세일러는 비트코인 채굴을 국가안보 문제로 규정하며 "영공, 우주공간, 사이버공간의 통제력을 잃으면 주권국가로 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군사기지에 비유하며, 현재 50%를 상회하는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점유율이 '디지털 에너지' 통제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적대국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장악할 경우 글로벌 부와 경제력을 지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일러는 역사적인 국가 투자 사례들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미국의 명백한 운명"이라고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 미국의 번영을 위해 비트코인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